문득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이어지지 않는 기억들이다. 그래서 가끔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보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. 지나간 일에 대해서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 좋지만, 내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곤 한다. 그 어느날로 말이다. 이제와서 되돌릴수도 없는 일이지만, 앞으로의 나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일들을 기억하며 나태하려할 때 다시금 힘을 주곤한다.
난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보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. 내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들을 마음에 새기며 해야만 하는 일들을 떠올린다.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할 것도 없지 않은가? 그래 이제 서서히 시동을 걸어봐야겠다.
